동작구, 산하 기관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

11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서 구 산하 기관 직원 600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11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구 산하 관련기관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이 법정 의무교육임에도 기관 여건상 자체 추진이 힘든 도시시설관리공단 사회복지시설 동작자원봉사센터 등 34개 기관 직원들에게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성희롱예방 교육센터 안성호 전문강사를 초청,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2회에 걸쳐 교육을 듣는다.▲양성평등 관점과 연계한 성희롱·성매매에 대한 전반적 이해 ▲성희롱에 대한 구체적 사례 소개와 피해발생시 사례별 대처요령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와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 ▲성매매 방지와 처벌에 관한 법령 ▲왜곡된 성문화 인식전환, 인권보호를 위한 성매매 방지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성희롱 예방 교육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인권 존중과 성평등 의식 확산으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면서“이번 교육이 함께 일하고 싶은 동작구를 만들어 올바른 일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동작구가 올해 들어 성희롱·성매매 예방을 주제로 실시한 6번째 교육이다.지난 6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특강과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7월에는 보육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 9월에는 동작구의회 의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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