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3Q 실적 예상치 부합.. 본격적 이익증가 전망<NH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8일 KH바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향후 본격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KH바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달성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11.8%로 예상치 및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RIM의 블랙베리용 글라이드 힌지 조립모듈 매출이 시작되면서 2자리수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RIM향 매출증가와 연말 노키아의 E7출시가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텝 및 애플 아이폰과 관련한 매출이 중장기 성장성에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그는 "연말에 예상보다 강도 높은 고객사 재고조정 가능성을 반영해 실적 전망은 일부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KH바텍의 4분기 4분기는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영업이익률 11.5%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내년 상반기 중 노키아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N9 및 하반기 RIM의 후속모델 출시가 예상되는 점, 유로화 강세가 긍정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들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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