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드림호 곧 석방..선원 모두 무사'(종합2보)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지난 4월초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와 한국인 선원 5명이 곧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6일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삼호드림호의 석방이 임박했다"면서 "선원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상세사항을 밝히겠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소말리아 해적들이 삼호드림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950만 달러(약105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삼호드림호가 피랍된 기간은 7개월이 넘는 216일로 최장 피랍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해적들의 본거지인 소말리아 연안에 청해부대 왕건함을 출동시켜 해적들로부터 선원들의 신병을 인도받을 예정이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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