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가구·인테리어업체 까사미아는 경기도 용인에 새 물류센터를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새 전산시스템과 정보기술을 적용해 인력은 30% 감축하면서도 수용능력과 시간당 작업수 모두 기존에 비해 세배 이상 늘렸다.회사측은 이번 확장을 위해 총 190억원을 투자해 약 2만㎡ 부지에 사무·창고동, 기숙사 등을 갖췄다. 또 첨단 물류시스템인 자동화창고와 입고전용컨베이어, 대규모 출하장으로 입출고를 빠르게 했다. 이같은 자동화시스템을 갖출 경우 기존보다 처리물량을 대폭 늘리면서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원가절감 효과에 다품종 소량생산에도 적합해 업무효율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 봤다.신제품이 입고되자마자 홍보영상물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브랜드 전 제품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쇼룸도 이번에 새로 생겼다. 회사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 교통중심인 용인지역으로 이전해 전국적인 유통망의 물류허브로써 그 기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물동량, 매출이 늘어날 경우 자동화창고라인 2기를 확장할 수 있는 여력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회사측은 올해 마케팅과 신제품개발에 집중한 결과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확장한 물류센터를 비롯해 내년까지 호텔, 스토리지 등 각종 신규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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