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내년 국내최대 의류업체 도약..목표가 ↑<동양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5일 LG패션에 대해 내년 매출액이 1조2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최대 의류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한상화 애널리스트는 "내년 예상 매출액은 ▲시장 구조 조정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남성복 매출액의 점진적 회복 ▲스포츠 및 캐주얼 매출액 신장율 지속 ▲수입 여성복 및 TNGTW 매장 확대 지속 등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9.9% 증가한 1조1999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내다봤다.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1% 증가한 1463억원,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개선된 12.1%로 예상했다. 한편 LG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2211억원이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 복종이 양호한 외형신장율을 기록했다"며 "복종별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성장율을 보면 신사복 5%, 여성복 20%, 스포츠 20%, 캐주얼 20%, 액세서리 10%"라고 분석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3%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7%에서 4.4%로 1.7%포인트 상승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판매수수료 및 임차료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7%포인트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가판매율 상승 및 외형 확장으로 인한 소싱업체에 대한 '바잉파워' 강화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이 3.4%포인트 상승해 영업이익률 개선을 주도했다"고 진단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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