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시청률이 주연배우 권상우의 오열 연기에 힘입어 상승했다.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대물'은 2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 시청률(24.5%)과 비교했을 때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4일 오후 방송된 '대물'에서 하도야(권상우 분)는 조배호의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만 함정에 빠지며 다시 조배호를 검거하는데 실패해 검찰에서 면직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하도야는 검찰청에서 오열했다. 검찰청에서 검사의 권리와 의무에 울분을 토하며 권력에 무릎 꿇은 검찰청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권상우의 열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힘을 다소 잃은 고현정과는 달리 나날이 간지 검사의 카리스마에 열광하고 있다. 과연 권상우가 PD와 작가 교체 이후 다소 힘이 빠진 극 전개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도망자'는 12.3%, MBC '즐거운 나의 집'은 7.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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