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LG에 대해 현 주가가 과매도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김용식 나덕승 애널리스트는 "고점이었던 지난 9월 2일 이후 지주회사 LG주가는 약 15.5% 하락했지만 포트폴리오 LG의 가치는 4.5%상승, 포트폴리오의 변동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해 1월 이후 통계적으로 산출된 지주회사 LG의 할인율 추세선 상 평균선인 35%를 이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또 "LG의 주가상관도가 가장 높으며, 지속적으로 시가총액의 최고수준을 경신해 가는 LG화학의 주가방향성과도 음(-)의 관계를 가지고 이동하는 상황을 고려했다"며 "현재 LG의 주가수준은 과매도 국면"이라고 강조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이후 LG 상장자회사들의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가치가 약 4.5%상승했으나 KOSPI 상승율 9.4%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상황에서 LG의 지분가치는 15.5%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자회사 가치에서 할인되어 거래되는 것이 지주사 주가의 특성임을 감안해도 상장자회사 가치에 비해 매우 탄력적인 하락율을 보이는 것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비록 아직 LG전자의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이에 대한 우려사항이 LG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가정해도 지난 9월 2일 이후 LG전자의 주가변동율(+1%)을 고려할 경우 LG의 하락에 대한 설명력은 약하다고 평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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