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의 UFO 자료 공개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30년 전 영국 주둔 미군이 한 숲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조사하는 스산한 분위기의 동영상 자료가 드디어 공개됐다.3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당시 미 공군 병력은 야간의 이상한 불빛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 렌들셤 숲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었다.동영상을 보면 야간의 불빛은 마치 외계 우주선처럼 생겼다고.렌들셤 숲의 UFO 동영상은 매우 유명한 UFO 목격담 가운데 하나가 됐지만 도저히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동영상 테이프는 한 미군의 증언으로부터 시작된다.그는 현지 농장의 가축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리저리 날뛰며 큰 소리로 울어댔다”는 것.가축들로부터 800여m 떨어진 전방에서 기이하고 작은 빨간 불빛이 일정한 간극으로 반짝였다.미군의 증언은 계속됐다. “빨간 불빛 속에 엷고 노란 색조도 나타났다. 이상하기 이를 데 없었다.”미군은 현지 벤트워터스 미 공군기지의 찰스 홀트 대령이 이끄는 병력이었다.홀트 대령은 1980년 12월 발생한 당시 사건을 미 국방부에 보고했다.이후 숲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5.5m 높이쯤에서 큰 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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