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최근 고아성의 성균관대 특혜 의혹에 대해 선배인 문근영이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충고했다.문근영은 3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 '매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전에 성대 입학할 때 악플과 비난이 있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잘못된 시선을 보내고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녀는 "(고아성이) 자신에게 떳떳하고 정당하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힘들어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후배인 고아성에게 힘을 줬다.문근영은 "사람들이 봤을 때 배우들이 쉽게 모든 것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고민도 있고 고통도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애쓴다. 하지만 안 좋은 부분, 힘든 부분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니까 사람들은 보여지는 모습만 보고 쉽게 이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아울러 그녀는 "저도 입학 초기에는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 (고아성도) 자신의 선택에 대해 당당하고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매리는 외박중'은 문근영(매리), 장근석(무결), 김재욱(정인), 김효진(서준) 등 4명의 각기 다른 청춘들이 만나 꿈과 사랑을 고민하고 ‘가상결혼’ 이라는 소재를 사랑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한편,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방송될 ‘매리는 외박 중’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다루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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