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계열사, 협력업체 제안 24시간내 처리

중공업·인프라코어 전용 창구 개설

두산 ‘윈-윈(Win-Win) 콜센터 직원이 협력회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협력업체와 소통 강화를 위해 잇따라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두산중공업은 최근 ‘윈-윈(Win-Win) 콜센터’를 개설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상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은 물론,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과 건의 접수에 들어갔다.두산인프라코어도 ‘협력업체 핫라인’이란 전용 창구를 이달부터 운영한다.이들 전용창구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업체와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두산중공업은 동반성장추진팀에 전용전화(080-069-5000)를 개설하고, 회사 홈페이지와 이소싱(e-Sourcing) 웹사이트(//e-sourcing.doosanheavy.com:8015)에 상담 메뉴를 신설했다.두산인프라코어도 동반성장추진팀에 전용전화(080-398-6000)를 설치하고 홈페이지(//www.doosaninfracore.com)에서도 제안이나 신고를 접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용창구를 통해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24시간 이내에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는 방침이다.지주회사인 ㈜두산 동반성장지원팀 이준길 전무는 “윈-윈 콜센터와 핫라인은 의사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불편함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용현 두산 회장은 지난달 25일 두산중공업 협력업체인 진영티비엑스와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업체인 삼광기계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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