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문인식업체 디젠트의 바이어 상담 장면
이외도 지문인식 보안 전문기업인 디젠트, 시각장애인용 전자 지팡이를 출품한 프림포, 저주파 복부단련 벨트를 생산하는 오코웰,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폰어답트를 개발한 헬로우 다이얼, 모바일 컴퓨터 기기를 제작한 블루버드 등도 방문 바이어의 호평 속에 활발한 계약상담을 벌였다.한편 ‘오사카 한국상품 전시회’에서도 스팀 다리미를 생산하는 LPC상사가 300만 달러 계약상담과 일본 TBS 광고와 드라마 협찬을 약속했다.또 탈모와 비듬을 방지하는 비누를 만드는 디엔바이오는 82만 달러 계약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그밖에도 내열장갑을 생산하는 HS글로벌은 일본 홈쇼핑 판매에 대한 성과를 이루어내는 등 전기전자, IT분야 2개 사, 건강,미용분야 3개 사와 생활잡화 5개 사가 참가, 전시기간 동안 일본기업 등 140여명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참가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박람회 및 전시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바이어들의 좋은 호응을 받아 우리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해외 마케팅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구는 참여업체에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 서비스와, 부스비와 장치비, 운송비 50%를 지원하고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한 바 있다.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앞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