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KT와의 B2B사업 기대 <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대신증권은 1일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업 생산성 증대(IPE)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성장모멘텀은 매출의 53%를 차지하는 초고속 인터넷이 아니고 B2B 매출"이라면서 "특히 SKT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IPE 사업은 2011년 부터는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순이익까지 흑자로 돌아서는 내년은 SK브로드밴드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5237억원의 매출, 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대신증권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영업이익 감소의 경우 8월 실시한 명예퇴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28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 "이에 따라 향후 연간 230억원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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