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신은경-서우 연기대결 점화..시청률 소폭 상승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3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15.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 시청률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 20%에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신은경 분)은 애리(성현아 분)를 버리고 자신과 손을 잡자고 덕성(이세창 분)을 꼬드겼다. 태진(이순재 분)이 죽을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한 애리는 회사를 삼키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인기(서우 분)는 민재(유승호 분)에게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크랭크인날 만나자고 제안하고, 민재와 만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도록 지시한다.‘욕망의 불꽃’은 최근 ‘막장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 ‘막장극’과 ‘통속극’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유지시켜주는 유일한 힘은 주연배우들의 열연이다. 특히 신은경과 서우는 소름끼치는 악녀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막장 스토리’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시청률 18.7%, SBS ‘이웃집 웬수’는 21.5%, KBS2 ‘결혼해주세요’는 23.3%를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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