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스마트폰 들고 수요자 직접 찾아간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소금융중앙재단이 대출 수요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스 방문은 기본, 스마트폰까지 이용한 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8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난 18일부터 상담버스를 마련해 전국 전통시장을 방문, 현장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 종합시장을 시작으로 2개월간 전국 40여개 전통시장을 찾아갈 예정이며, 향후 방문 시장 개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재단은 차량 내부에 상담실과 대기실을 두고 각종 사무기기를 구비해 대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소형 노트북인 넷북과 스마트폰을 이용,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인들의 생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 대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상담은 방문지역의 미소금융 지점 상담사 및 미소희망 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고 있다. 미소금융 외에도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전환대출,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 프로그램 등 통합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찾아가는 미소금융 상담버스를 운영, 전통 시장 등 대상자가 많은 지역에서 적극적 홍보활동을 통해 미소금융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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