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출소예정자 '창업보육센터' 지정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행정안전부 등과 출소예정자 등의 취업ㆍ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출소예정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지정한다. 내년에 천안개방교도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지정 및 운영한 후 사업성과에 따라 다른 교정기관에도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기존 중기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소자본 창업교육을 활용,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협조해 출소예정자 등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전국 교도소 등에서 실시한다. 인터넷 창업교실인 소상공인 e-러닝센터 교육콘텐츠 CD도 교도소와 소년원, 보호관찰소에 보급한다. 수형자들의 창업의욕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이와 함께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소년원생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 후 취업을 지원한다. 올해 12월께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서울소년원학교(고봉 중ㆍ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지원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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