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포스코 사무소가 26일(현지시각)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 신정석 포스코 마케팅 본부장은 카이로 사무소 설립 이유에 대해 "아프리카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니켈 등 자원의 보고"라며 "(아프리카는) 향후 5년간 10% 이상의 경제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경제의 핵심 추진력"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지난 7월에도 '2010 아프리카 투자 포럼'을 개최하는 등 아프리카 진출전략 모색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전상철 포스코 카이로 소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적 자원 개발 경쟁 속에서 미개발 광물을 보유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철강뿐 아니라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 참여 기회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아프리카 진출 계획에 대해 포스코 본사(서울) 관계자는 "남아공과 짐바브웨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기반시설의 투자 수요가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선별해 사업 파트너로 확보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밝혔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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