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자유로운 히피남을 소화할 장근석이 동갑내기 배우 문근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장근석은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후에 문근영 씨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이 컸다. 동갑내기에 같은 아역배우 출신이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장근석은 “서로의 호칭은 극중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근영 씨는 나를 ‘무결아~’ 하고 부르고 나는 ‘매리야~’ 하고 부른다"고 웃으며 "서로 촬영이 끝나면 문자나 전화로 어떤 장면을 촬영했는지 이야기하면서 서로 모니터링 해주고 의견도 주고받는다. 작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진짜 편한 친구 같은 느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장근석과 문근영은 동갑내기에다 20대 중반으로 들어선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첫 만남 때부터 배우로서의 고민과 딜레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에 대해 촬영 현장 스태프는 “연일 이어지는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장근석 씨는 특히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늘 웃는 얼굴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문근영 씨와 만나면 편한 친구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만화 ‘풀 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궁'의 인은아 작가가 집필했다. 네 명의 각기 다른 청춘들이 만나 꿈과 사랑을 고민하고 ‘가상결혼’ 이라는 소재를 사랑스럽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1월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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