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파주 국민임대 1564가구 11월9일 공급

파주 국민임대 1564가구.. 11월9일 공급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세난에 정부가 파주 국민임대 1564가구를 다음달 9일 쏟아낸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6일 파주신도시에 건설되는 전용면적 29~59㎡형 국민임대아파트 1564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공급한다.이번 국민임대는 30년 장기임대주택이다. 공급가는 인근 전세시세의 80%수준이다. 국토부는 당초 내년 4월에나 공급키로 했으나 전세난 심화에 따라 앞당겨 공급키로 정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모집공고에 나선 뒤, 다음달 9일 우선공급에 들어간다. 순위별 공급은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3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계약은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청약 요건은 모집공고일부터 계약일까지 무주택 세대주이며 50㎡미만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로 모집공고일 현재 파주시 거주자(1순위기준)가 대상이다. 50㎡ 이상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자로 청약저축 가입 2년경과자(1순위 기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국토부는 지난 9월 파주신도시에서 공급한 국민임대아파트가 100% 청약 마감한 것을 통해 이번 청약 결과도 좋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9월 공급한 국민임대 A5블럭은 122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1658가구(136%)가 청약했다. 한편 파주신도시는 954.9만㎡ 면적에 4만60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 중이다. 경의선복선전철, 자유로, 통일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중심부(25Km)까지 5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 LG필립스LCD산업단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문발공단 등이 개발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제2자유로가 올해 말 개통되고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2011년 하반기 착공예정)가 추가 건설되면 경쟁력 있는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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