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이틀째 선두 'LPGA 첫 승 기대해~'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둘째날 1언더파, 김송희 1타 차 3위서 역전 시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지영(25ㆍ사진)이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이지영은 2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08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 둘째날 1언더파,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완성했다. 마리아 요르트(스웨덴)가 3타를 줄여 공동선두다. 2005년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 무대 '직행티켓'을 따낸 이지영은 5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할 호기다. 올 시즌에는 지난 8월 열린 캐나다여자오픈에서 기록한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지영으로서는 물론 아직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송희(22ㆍ하이트)가 3언더파를 보태 1타 차 3위(5언더파 137타)에 포진했고, 줄리 잉스터와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가 공동 4위(4언더파 138타)다.한국낭자군은 '지존'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강지민(30), 이미나(29)와 함께 공동 7위(3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려 '톱 10'에 진입했다. '넘버 1' 탈환에 나선 크리스티 커(미국)는 공동 29위(1오버파 143타), '세계랭킹 1위' 미야자토 아이는 공동 43위(4오버파 146타)로 여전히 부진하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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