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사 호평에 LGD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권사들의 호평에 LG디스플레이가 2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보다 2.04% 오른 4만250원에 거래중이다.증권사들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4분기가 바닥이라며 일제히 매수를 권고했다.대우증권은 LG디스플레이와 관련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실적 모멘텀 개선을 반영했다"며 "최근 중국 LCD TV 및 테블릿 PC 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4분기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실적이 4분기 바닥을 딛고 내년 1분기에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말부터 세트재고 수준이 빠르게 진행돼 내년 1분기부터는 패널재고 축적 전개가 예상되고, 발광다 이오드(LED)TV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촉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신한금융투자 역시 LG디스플레이가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1분기 턴어라운드를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6조6980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1820억원을 기록했다"며 "대만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고객구조와 LED TV 패널, 애플향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기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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