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3Q 순익 전년동기比 8.4%↑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백혈병치료제 글리벡(Gleevec) 등을 제조하는 스위스의 다국적제약회사 노바티스의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3분기에 22억8000만달러의 순익을 내 전년 같은 기간 21억달러보다 1억8000만달러 늘었다. 매출은 13% 늘어난 126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력상품인 글리벡과 고혈압치료제 디오반(Diovan)이 미국 의약품시장에서 2012년부터 특허권 보호가 만료됨에 따라 노바티스는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안약 루센티스(Lucentis),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Exforge) 등을 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한 다발성경화증 신약 길레니아(Gilenya)의 경우 연 수십억달러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런던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마이클 리콕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이고 견실한 주주 수익률을 보장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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