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금융지주가 최대주주인 테마섹의 지분 매각에 5%까지 떨어졌다.21일 오전 9시24분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보다 5.34% 하락한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외신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보유 중이던 하나금융지주 지분 9.6%를 전량매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테마섹 계열사인 앤젤리카 인베스트먼트가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2040만주를 주당 3만 4300~3만 5550원에 매각하고 있다고밝혔다증권사들은 이와 관련 테마섹의 하나금융지주(086790) 지분 매각은 주가에 부정적이나 이는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혁재 IBK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 비중을 줄이는 대상으로 하나금융지주를 선택한 것과 지분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팔기로 한 것은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3분기말 기준 PBR이 0.7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20~40% 할인돼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번 지분 매각으로 상대적 주가 하락이 크게나타난다면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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