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에 국화 2만1300본 식재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서울시가 한강공원 전역에 국화 2만1300본을 식재했다고 21일 밝혔다.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 길목인 선유도공원, 여의도·양화한강공원 안내센터 앞,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 인근 등 총 11개소에 식재됐으며 서래섬, 이촌 거북선나루터 앞 등 5만7000㎡의 유휴지에는 유채, 보리 등 작물과 꽃씨를 파종했다.특히 이번에 식재된 국화는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원예품종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지난 3월 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 양묘장에서 파종한 국화로 중추국, 쿳션맘, 아스타, 스프레이국 등 4종이 식재된 바 있다.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의 속도가 느껴지는 요즘 시민들이 국화 향기에 취해 잠깐의 여유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한강공원 전역에 꽃을 식재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한강에 어울리는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의 수준 높은 욕구에 발맞춰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올해 3월 팬지, 데이지 등 7종 35만2000본의 봄꽃, 5·6월에는 페츄니아, 천일홍 등 28종 31만3000본의 초여름꽃, 7월에는 메리골드를 포함한 15종 24만6000본의 여름꽃을 식재했다.

선유도공원 / 서울시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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