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금 선물, 하루에 12억원 움직인다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미니금 선물시장이 개장 한 달 만에 일평균 거래대금 12억원을 기록했다.한국거래소는 미니금 선물 시장을 선보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5045건 계약 체결에 일평균 거래대금 12억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일평균 거래량은 246계약으로 첫 주에 168계약, 4주째는 348계약으로 집계돼 최근 들어 거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증권·선물사 53.6%, 개인 37.8%, 기타법인 8.6%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미니금 선물 시장이 시작한지 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충분한 시장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며 "미니금 선물 가격이 현물 금 가격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제 금 시세에 따라 시장 참가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미니금 선물이란 100g 단위 금 선물 거래에 대해 일반 개인투자자도 증권사나 선물사, 연계 은행지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이다. 1Kg이 기준인 표준 금 선물시장에 비해 계약단위를 10분의 1로 낮추고 기본예탁금도 1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조정해 일반인의 시장 참여를 유도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천우진 기자 endorphin00@<ⓒ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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