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금리인상] 금리인상, 중국 펀드에는 호재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중국이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하면서 중국 펀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중국의 금리 인상이 중국 펀드에 큰 영향은 없을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현철 애널리스트는 "새벽 미국증시가 그랬듯 글로벌 증시가 떨어지는 양상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론 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 투자자가 단기 투자자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긍정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의 경우도 올해에만 5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증시에는 오히려 긍정적이었고 글로벌 민감도의 차이로 단기 움직임이 있긴 하지만 단기 이슈로 그칠 것이라는 평가다. 자금 흐름과 관련해서는 "조정을 받는다면 중국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단지 이미 중국의 밸류에이션이 금융위기 수준의 저점에서 올라오는 단계고 쿼터가 있기 때문에 대규모 유입 증가를 기대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미 시중의 대표적 중국 펀드들은 대부분 쿼터 소진으로 판매가 중단된 상태기 때문에 자금유입의 강도가 좀 더 꾸준하게 이어지게 될 요소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는 판단이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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