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0일 글로비스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영업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송재학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급증세에 이어 3분기 매출액 1조4754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5%, 51.8% 증가 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추정 영업이익률 역시 4.2%로 2분기 3.3%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판매 확대와 해외 현지법인으로의 반제품조립(CKD)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인 완성차 해상운송업 및 현대제철의 제선 원료 벌크선 수송사업도 본격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중장기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글로비스의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송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23.7%로 성장할 것"이며 "현금흐름 및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물류업종을 선도할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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