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의약 특화산업단지’ 조성

당진군, 합덕읍 석우리·대전리 64만3000㎡…2209명 새 일자리, 1조2000억원 생산 효과

당진에 들어설 의약특화산업단지 배치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에 ‘의약 특화산업단지’가 들어선다.19일 당진군에 따르면 합덕읍 석우리·대전리 일대에 들어서는 ‘의약 특화(인터스파크)산업단지는 2014년까지 889억원을 들여 64만3000㎡ 규모로 만들어진다.당진군은 (주)수석과 (주)근복공영이 출자해 세운 (주)수석산업개발(대표이사 조익성)의 의약특화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지난 13일 충남도에 승인해달라며 보냈다.지구촌의 경기침체로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가 뚜렷한 가운데 산업단지개발 신청은 당진 경제 활성화와 권역별 균형발전 차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당진군은 산업단지 승인신청을 계기로 올해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치고 내년 3~4월 승인을 얻어 보상에 나서는 등 조성사업을 펼친다.당진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220만9000명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2000억원의 생산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는 의약, 의료서비스산업 8개 업종이 들어가는 의약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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