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두 자릿 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첫 방송된 '역전의 여왕'은 전국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동이'가 24.3%로 종영한 것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지만 정준호, 김남주의 코믹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앞으로 인기드라마로서의 가능성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깐깐하고 히스테리컬한 노처녀 팀장인 황태희(김남주 분)가 늦깎이 신입사원 봉준수(정준호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코미디 연기에 재능을 보인 김남주는 '역전의 여왕'에서도 푼수 같은 노처녀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자이언트'와 KBS2 '성균관스캔들'은 각각 28.9%와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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