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 3분기 주식관련 사채의 권리행사가 전분기 보다 큰폭 감소했다.18일 한국예탁결제원(KSD)은 3분기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가 이뤄진 종목은 59개로 총 1194억원 상당이라고 밝혔다. 전분기 보다 30%,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감소한 규모다.3분기 중 권리행사 청구가 많이 들어온 종목은 동부하이텍 전환사채와 하이록코리아 전환사채,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주인수권부사채, 기아차 신주인수권부사채 순이다.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회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보유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주가 하락 시에는 채권으로 보유해 안정적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 시에는 권리를 행사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