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맏딸, 동갑내기와 결혼식 올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가 화촉을 밝혔다.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36세인 조 전무는 지난 16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동갑내기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로 조 전무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예식은 가족 친지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조촐히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도 참석했다.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조 전무는 지난 1999년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로 입사해 기내판매 팀장을 거친 뒤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본부장과 KAL호텔 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다.조 전무의 남동생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조원태(34) 전무는 2006년 김태호 충북대 교수의 외동딸인 미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여동생이자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고 있는 조현민(27) 팀장은 미혼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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