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청천이 뜬다… ‘청렴국민감시관’ 활동 시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이 공무원들의 법령상 책무를 감시하기 위해 ‘청렴국민감시관’ 7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청렴국민감시단은 소방방재청의 국가재난관리정책 업무 수행과 관련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진 비상임 감시기구다. 학계 1명, 변호사·회계사 각 1명, 시민단체 3명과 전직 공무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청 반부패청렴종합대책’ 추진의 적정성 및 타당성에 대한 민간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또한 반복되고 있는 민원이나 정보공개 요청에 대한 자문 및 조정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박연수 청장은 “청렴국민감시관 역할이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부당한 일이 있는지를 감시하고 대변할 수 있는 그대로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가 돼야한다”고 밝혔다.한편 청렴국민감시관은 임무수행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2년의 임기 중에는 해촉될 수 없다. 15일 소방방재청은 이같은 내용의 ‘소방방재청 청렴국민감시관 운영에 관한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공포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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