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은행주가 일제히 약세다.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0.37% 내린 5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우리금융도 전 거래일대비 1.27% 하락한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하나금융지주도 0.41% 떨어지고 있고 기업은행은 2.29% 하락했다.전문가들은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동결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에 대한 우려감의 반증으로 보고 있다.경기모멘텀 둔화, 원달러환율 하락, G20 정책회의 등을 감안하기 때문에 금리인상 카드를쉽게 빼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임동락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설득력 있는 각각의 논리로 시장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로 정책결정론자 역시 딜레마에 빠져있다"면서도 "글로벌 핫이슈인 환율을 감안할때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한양증권은 금리인상시 보험과 은행, 동결시 건설업종의 단기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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