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14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서울 19도, 춘천ㆍ대전 20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평년에 비해 1∼2도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내려가겠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15일에도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9도, 춘천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등 10도 안팎으로 예상돼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에 내륙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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