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4일 OCI에 대해 3분기 만족스런 실적을 기록했고 내년 1분기부터 폴리실리콘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대로 2010년 3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거의 동일한 실적 달성했다"며 "3분기 실적은 주식시장의 기대수준을 만족시킨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OCI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6363억원, 1715억원, 1562억원으로 2분기대비 거의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 영업이익은 3.7% 감소, 순이익은 1.2% 증가했다. 내년 1분기부터는 폴리실리콘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이지만 내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576억원, 2246억원으로 올 4분기대비 24.0%, 54.3%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주요 이유는 폴리실리콘 3공장 증설로 인해 생산능력이 59% 확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유럽, 미국, 중국 등 각국 정부에 의한 태양광 발전 정책 확대로 인해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2011년 폴리실리콘 SPOT가격은 Kg당 56달러로 강세가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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