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탤런트 안정훈이 과거 술김에 MBC 방송국 문을 파손하고 경비아저씨에게 주사를 부렸던 경험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안정훈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전에 한 번 술 취해서 방송국 경비아저씨에게 소리지른 적이 있다. 그래서 벌로 반성문을 썼다"고 말했다.안정훈은 "절대로 사람을 폭행하지는 않았고 방송국 문을 조금 찢었다(?)"고 말해 MC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안정훈은 "그러나 당시 기사는 나지 않았었다"고 안도한 순간 제작진에서 기사화됐다고 귀띔하자 당황해 하며 "사실 MBC가 언제나 우리집같다는 생각을 해서 그냥 들어가서 자도 되는 줄 알았다"고 변명,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지난주에 이어 신정환의 빈자리에 김태원이 대신 앉았으며 김민희와 안정훈, 이인혜 등 아역스타 출신 배우들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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