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정치활동 참여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원과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보장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12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에서 교육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잇는 상황에서 교원단체도 힘을 길러 대응해야 있다"며 "관련 법 개정운동을 벌이고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이를 지지하는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지지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교권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도구가 정치적 참여 보장"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정당 가입과 공직 선거 출마 허용을 요구하는 입장을 언급한 것으로 사실상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다.교총은 18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교원단체다. 이에 따라 향후 교총의 행보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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