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항공교통량 전년대비 6.3% 증가

전반적인 경기회복·여행수요 증가 등이 원인

자료 : 국토해양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여행수요 증가, 글로벌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 항공교통량은 총 36만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3% 증가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 3분기까지 항공교통량은 총 36만대, 일평균 1320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2006년부터 연 5~15%로 급속히 증가하다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감소 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다.이 기간 영공통과 교통량은 총 항공교통량의 7.7%인 약 3만대(일평균 101대)로 지난 3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를 보였다.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9월까지 약 16만대(일평균 598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7.8% 늘었다. 이는 전국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국내 여행객 증가로 제주공항은 5.0%, 김포공항은 4.0%로 각각 늘었다.시간대별 교통량 첨두시간(Peak Hours)은 9시~11시며 첨두시간대 시간당 항공교통센터의 교통량은 약 120대에 달했다. 14시~16시가 두번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내·외국인의 여행수요 증가 등의 추세를 고려해 볼 때 항공교통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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