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검우강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찬사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지난 5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건대점에는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 스타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름 아닌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검우강호'를 관람하기 위해다.정우성과 '무사' '비트' 등을 함께 작업했던 김성수 감독과 '놈놈놈'을 함께 했던 김지운 감독,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함께 했던 이재한 감독 등 참석해 정우성의 첫 해외 진출을 축하했으며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영화를 관람한 감독들은 하나 같이 정우성의 연기와 영화의 완성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수 감독은 "정말 감동적으로 봤다. 무협영화의 걸작이라고 할 정도로 액션이 뛰어났으며 정우성의 내공이 쌓인 액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은 "예전부터 오우삼 감독과 정우성씨가 함께 작업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진작 만났어야 할 오우삼 감독과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함께 했던 이재한 감독 역시 "영화도 연기도 정말 좋았다. 더 노련해진 정우성의 눈빛 연기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은 "멜로, 액션 다 너무 재밌었다. 특히 멋진 정우성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볼 만했던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검우강호'는 오는 14일 개봉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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