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견고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 1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한국희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3분기에서 20% 후반의 견고한 외형 성장이 이어졌음을 확인했다"며 "전년 동기 홈쇼핑 업체들의 보험 특수에 따른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최근 현대홈쇼핑의 외형 성장을 뒷받침해온 전체 고객 중 구매고객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재구매율 및 객단가 상승이 지속된 결과다.이어 중국 진출 가시화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목했다.한 연구원은 "최근 상장수 주가가 횡보했지만 중국진출이 가시화되면 현금 과다 보유로 인한 ROE하락 우려 해소 및 장기 성장 동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현대백화점에 대한 장기 투자 포인트로 3가지를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기반한 점유율 확대, 타사대비 우월한 제품믹스 및 효율화된 비용 구조에 따른 수익성, 탁월한 재무구조라는 세 가지 투자포인트가 유효하다"며 "올해 말 투자현금이 6200억원에 달해 ROE하락 우려가 존재하지만 사업 확대에 따라 빠르게 ROE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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