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원빈 등장에 부산 해운대 1000여 팬들 '들썩'

[부산=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원빈의 등장에 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 해변이 들썩였다. 원빈은 이정범 감독 김새론 김희원 등 '아저씨' 팀과 함께 8일 오후 12시 부산 해운대 PIFF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했다.그는 "'아저씨’를 많이 사랑해 준 여러분에게 우선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넨 뒤 "'아저씨'가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작품이 제게도 무게감이 실린다"고 밝혔다.'마더' '아저씨'에 이어 다음 영화에서 또 캐릭터 변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는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고민 중이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이정범 감독은 "600만 관객이 들 수 있었던 것은 이 영화가 주는 통쾌함과 카타르시스 때문인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이어 "이 영화가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영화가 아니라 단순한 스토리 구성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통쾌함과 카타르시스, 또 원빈의 연기 변신, 아저씨와 아이의 교감 등이 특히 여성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야외무대인사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수백여명의 팬들이 '아저씨' 팀의 이동통로 주위와 무대 앞에 모여들어 원빈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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