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구급차, “출동 중 고장 너무 잦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이동 중 고장이 발생한 구급차가 최근 3년 동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 의원(한나라당)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이동 중 고장난 구급차량은 총 49대에 이른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07년 9대에서 2008년 14대, 2009년 26대로 조사됐으며 2009년도는 전년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24%(12건)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이 18%(9건), 경기 8건(16%) 순이었다.김 의원은 “한시가 다급한 상황에서 출동이나 이송 중에 구급차가 고장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앞으로 신속한 구급활동을 위해 구급장비 및 차량개선, 국민들의 인식개선 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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