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쇼핑이 해외 4번째 백화점을 중국 톈진에 짓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중국 톈진시 정부가 허시구(河西區)에 건립 중인 복합 단지 '톈진 문화센터(文化中心)'에 롯데백화점이 입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시 정부와 체결했다.이 문화센터는 쇼핑과 문화, 오락 관련 시설 복합단지로, 롯데백화점은 이 중 하나인 갤럭시쇼핑센터에 입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갤럭시쇼핑센터에는 롯데백화점 외에도 명품 플래그숍 스토어, 패션 매장 등 쇼핑몰이 들어서고 식당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부대시설도 입점한다.롯데쇼핑은 본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개점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늦어도 2012년 말까지 '롯데 톈진 문화센터점'(가칭)을 낼 계획이다.한편 이로써 롯데쇼핑은 러시아 모스크바점과 중국 베이징 왕푸징점, 내년 4월에 개점하는 중국 톈진 동마루점에 이어 해외에 네번째 백화점을 확보하게 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