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전 브뤼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독일 통일 2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독일의 노력을 평가했고, 양 정상은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관계에 대해 만족을 표명했다.특히 양국 정상은 내달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메르켈 총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두 정상은 또 오는 6일 예정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정식서명을 환영하고, 이번 FTA가 한국과 독일 양국간 무역·투자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브뤼셀=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영주 기자 yjc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