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신의 퀴즈' 주인공 류덕환이 "영화가 아닌 드라마라서 이번 도전에 겁이 났다"고 밝혔다.류덕환은 5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신의 퀴즈'는 시나리오만 보고 결정할 정도로 좋은 작품이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에 영화가 아닌 드라마라 겁이 났지만 그 만큼 눈길이 갔다. 내용이나 캐릭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이어 류덕환은 "제가 맡은 한진우는 유쾌한 친구다"며 " 저랑 어울리는 천재성을 가진 친구다(웃음). 이 친구는 자신의 생각이 머릿속에 항상 정리되어 있는 듯한 아이다. 싸가지 없고 툴툴 거리기는 하지만 매력적인 친구다"고 덧붙였다.또 류덕환은 "이번에 코믹연기를 많이 했다"며 "가끔 시트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개그도 많이 했다. 캐릭터 성격상 툴툴대고 싸가지 없어 보인다. 특히 강경희(윤주희 분) 형사나 고윤정(박다안 분) 연구사와 있을 때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물론 선정적인 면도 보이지만 코믹하고 인간적인 측면도 충분히 나온다. 다시 생각해 보니 자제를 해야 할 정도"라며 자신의 배역에 대해서 설명했다.류덕환은 영화채널 OCN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에서 건방진 천재 외과의 '한진우' 역을 맡았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웰컴 투 동막골', '우리동네', '그림자 살인'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덕환은 '신의 퀴즈'에서 또 한번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 심각한 순간에도 빵빵 터지는 재치 넘치는 언변도 작품에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10부작 HD TV시리즈 '신의 퀴즈'는 원인 모를 미스터리한 사건과 죽음 뒤, 그 진실을 파헤치는 한국 최고 법의관 팀의 스릴 넘치는 추리와 수사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메디컬 범죄수사 장르인 '신의 퀴즈'는 오는 10월 8일 오후 10시 첫 선을 보인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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