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원화강세 영향의 최대 수혜주로 예상되는 대한항공 주가가 4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7분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03% 원 오른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화 강세 흐름이 기조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한항공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원화 강세로 내국인 출국자 수의 증가가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영업상 달러 순시장노출도(Net Exposure)가 1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순외화부채가 53억달러에 이르기 때문에 환율이 10원씩 하락하면 630억원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은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5% 증가한 40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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