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옹진군 일대 수도권 최대 해양관광지로 육성

인천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강화·옹진군 일대가 역사 문화 및 창조적 관광지로 적극 육성된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강화·옹진군 일대를 발전·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하는 한편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 및 강화·옹진의 역사문화 창조지역 육성' 계획을 마련했다.시는 우선 강화·옹진지역에 민간투자유치 활성화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발전촉진지구 14곳 66.8㎞, 투자촉진지구 10곳 1.6㎞를 지정할 계획이다.강화군의 경우 시대별 역사문화의 보고이고, 옹진군내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굴업도 등 도서지역은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강화역사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고인돌공원 일대를 역사문화거점으로 꾸미는 한편 국립 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옹진 도서지역은 '지역 밀착형 창조관광'으로 육성하고, 10대 명품섬 조성을 위한 섬 창조관광 육성과 섬 지역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백령도·대청도를 오가는 전천후 여객선도 투입된다.또 용유·무의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과 강화 옹진지역을 연계해 수도권과 중국 레저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세계적 음악축제로 육성하고, 음악관련 최고의 교육자를 유치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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