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노트북용 40나노급 8GB(기가바이트) 모듈(SoDIMM, 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을 델에 공급된다.1일 삼성전자와 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델에 공급하는 8GB(기가바이트) 모듈은 17인치급 '델 프리시젼(Precision)M650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모델에 탑재되며 이 제품은 32기가바이트 40나노급 DDR3 또는 8GB모듈 4개가 사용된다.델측은 삼성 8GB모듈을 제품을 탑재함으로써 데이터고속처리가 필요한 디자인 엔지니어나 전문가그룹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삼성의 8GB 모듈은 1333Mbps의 빠른 데이터처리속도를 자랑하면서도 동작전압은 1.5V에 불과, DDR2에 비해 67%, 4GB DDR3보다는 53% 소비전력이 덜 드는 친환경 제품이다. 8GB 모듈 양산으로 프리미엄급 노트북에도 최대 16GB 용량의 메모리 탑재가 가능해지는 등 그래픽, 멀티미디어 작업 등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전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전문가용으로 수요규모가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삼성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인 만큼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전자는 대형 서버·PC업체들과 공동으로 'Green DDR3'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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