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홀로 차량에 통행을 억제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주요 교차로 병목구간에 대한 일반적인 교통질서 계도활동은 물론 나 홀로 운전차량에 대한 경고성 옐로카드 배부, 운전자 스스로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15일 나홀로 운전차량 옐로카드제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오는 10월 13일 2차 대규모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이춘복 교통행정과 팀장은 “송파구는 현재 위례신도시, 거여·마천뉴타운, 문정도시개발, 제2롯데건설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들이 가시화 되는 2015년에는 현재의 교통량보다 31%(43만대)가 순증가 돼 심각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통혼잡완화를 위해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물론 이번 나홀로 운전차량에 대한 옐로카드제 실시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승용차부제(2부제, 5부제, 요일제, 10부제)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 및 셔틀버스 운행 ▲시차출근제 ▲자전거이용활성화 ▲업무택시제 ▲승용차 함께 타기 등 총 19종의 시설별 특성을 감안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는 지난 한 해 동안 8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억7000 여 만 원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교통량 감축 진단팀 운영 및 승용차요일제 빅세일 행사, SS요일제 카드 제휴 등 차별화 된 교통량 감축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