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NE1이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9월 마지막주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를 평정했다.2NE1은 30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정규음반 ‘투 애니원’의 타이틀곡 ‘박수쳐’와 ‘캔트 노바디’를 공개했다. 이날 2NE1은 1위 경쟁후보 비스트를 따돌리고 ‘캔트 노바디’로 1위에 오르며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다.2NE1 산다라박은 이날 “양현석 사장님과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분들 그리고 테디오빠 든든한 기둥 팬들을 비롯해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는 모든분들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2NE1은 '박수쳐'와 ‘캔트 노바디’ 무대에서 강렬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쾌한 리듬의 멜로디에 절도 있는 댄스로 보는 이들을 흥겹게 했다. 투애니원은 보이시한 콘셉트의 목소리 톤, 파격적인 안무 등으로 열정을 더했다. 앞서 2NE1은 지난 16일 방송된 ‘엠카’에서 타이틀곡 ‘박수쳐’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인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각 각 2주 연속 수상을 하며 가요계를 평정했다.특히 ‘인기가요’에서 2NE1은 전주 방송에서 받지 못한 1위와 금주 1위를 동시에 받으며 하루에 2번이나 1위를 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이날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했다. 이로써 음원과 음반, 지상파 음악프로그램까지 평정하며 2NE1의 저력을 과시했다.또한 단일음반 내 3곡의 타이틀곡 모두 가요계 정상에 올려놓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2NE1의 이번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사상 초유의 일이어서 그 근경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의미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2NE1은 이번 음반을 통해 ‘고어웨이’ ‘캔트 노바디’ ‘박수쳐’ 등 총 세곡을 타이틀로 활동하는 획기적인 전략을 내세웠는데, 자신들의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서이다. 음반에는 2NE1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YG메인 프로듀서 Teddy를 비롯하여 e.knock, choice37, PK 등 새로 영입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여 강한 비트의 힙합부터 R&B, 레게 등 2NE1의 다양한 매력을 펼쳐냈다.한편 이날 무대에는 2NE1, 세븐, V.O.S, 남녀공학, 달마시안, 소리, miss S, San-E, 오종혁, 박기영, Sunnyside, 선민, 문지은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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