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효과와 마케팅 비용안정화 등을 통한 KT의 구조적 변화가 주목된다면서 업종 톱픽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최근 ▲배당지수 제외 ▲집전화 정액제 관련 보상 이슈 ▲가족할인 요금제 등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발생해 KT 주가는 기간 조정을 거쳤다"면서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효과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및 최근 발표된 인당 보조금제한정책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안정화와 같은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3분기 K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30.5% 증가한 5조1100억원, 53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효과는 2011년부터 누적 효과가 발생하면서 2011년,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7%, 14.4% 증가한 2조6300억원, 3조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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